대구자원봉사센터-동아백화점, 기업자원봉사 협약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은 오는 6일 대구 중구 동아쇼핑점 앞에서 '따뜻한 대구, 안부 묻는 대구' 김장나눔 행사를 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기업자원봉사협의체 협약을 맺는 동아백화점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가해 배추 7천 포기 분량의 김장을 한 뒤 연말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한다.
김장 김치는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3천500여 가정에 전달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겨울철 화재예방, 건강관리 수칙도 알릴 계획이다.
김장나눔 행사장에서는 한방 백김치 시연 및 시식회, 팬플루트·기타·하모니카 재능기부공연도 펼쳐진다.
이창하 동아백화점 봉사단장은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시민참여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는 대구 기업자원봉사협의체에는 2006년 대구지역 17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조만간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 기업자원봉사협의체는 벽화길 조성, 폭염 시 먹는 물 배부, 자원봉사박람회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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