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채널차이나는 오는 7일 밤 10시 중국 톱스타 양양(楊洋)이 출연한 드라마 '무동건곤: 영웅출소년'을 처음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고대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는 6억 위안(한화 9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진은 1만 8천여 평 규모의 세트장과 신장, 내몽골, 운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작품을 촬영했고, 동방 색채가 강한 원작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모든 미술 효과와 의상은 전국시대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지에서 '유동량 배우'(流量藝人, 유량예인, SNS와 동영상 등 화제의 중심에 선 인기 연예인)로 불리며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양양을 비롯해 장티엔아이, 오존, 왕리쿤 등 톱스타가 출연했다.
연출은 드라마 '사십구일·제', '공자춘추' 등 무협극에 정통한 장리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협녀'의 액션을 맡은 한국 신재명 무술감독이 액션 디렉터로 참여해 볼거리를 더했다.
드라마는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려는 소년 임동이 우연히 선인들의 공력이 담긴 돌부적을 손에 넣으면서 무수한 무림 파벌들과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채널차이나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www.chchina.co.kr)에서 시청자 대상으로 오리지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연다.
매주 평일 밤 10시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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