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11-05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여야정 협치 첫발…'모호한 합의' 세부이행은 여야 타협과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5일 청와대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국정 현안 전반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정기국회 예산·법안 본격 심사를 앞둔 가운데 엄중한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일단 나온다. 그러나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특별재판부 설치 같은 핵심 쟁점에선 평행선을 달려 말잔치에 그친 회동이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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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김정은 서울답방, 북미정상회담 고려 일정 조율"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을 변수에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함께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대해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지 현재로서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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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첫심사…민주 "470.5조 적정" vs 한국 "세금중독 지출"

여야는 5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 첫 회의에서 470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이 적정한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 운용이 불가피하다며 '원안 사수'를 주장한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가짜 일자리 예산' 등 세금 중독성 지출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대폭 삭감'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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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우여곡절 끝 이란제재 예외 인정에도 원유 도입감축 불가피

미국 정부가 5일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등 경제·금융 제재를 전면 복원한 가운데 한국은 일단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알려져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날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 대해 한시적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의 예외 대상국 공식 발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밤 10시 30분 이뤄질 예정이나 한국의 예외국 포함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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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유류세 15% 인하…휘발유 최대 123원·경유 87원↓

정부가 6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ℓ당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기존 재고물량을 고려하면 개별 주유소의 판매가격에 이번 인하 조치가 반영되는 것은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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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내일 중간선거…'트럼프 vs 反트럼프' 정면승부 펼친다

미국의 11·6일 중간선거가 5일(현지시간)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임기 전반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중 35석, 하원 435석 전체, 주지사 50 자리 중 36 자리가 각각 새로 선출된다. 미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주(洲)에 따라 오전 5시에서부터 8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서 10시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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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한-인도 관계 발전에 역할 있으면 충분히 할 것"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과의 접견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이날 뉴델리 숙소 내 접견실에서 스와라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도 간 관계 발전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가 인도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에 자신을 주빈으로 초청해 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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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아온 초미세먼지 공포…전국 대부분 지역 '나쁨'

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곳은 '나쁨'(36∼75㎍/㎥), 4곳은 '보통'(16∼35㎍/㎥) 범위에 들었다. 서울(36㎍/㎥), 대구(39㎍/㎥), 인천(40㎍/㎥), 광주(48㎍/㎥), 대전(43㎍/㎥), 울산(39㎍/㎥), 경기(45㎍/㎥), 충북(51㎍/㎥), 충남(39㎍/㎥), 전북(42㎍/㎥), 전남(37㎍/㎥), 경북(42㎍/㎥), 제주(36㎍/㎥) 등 13곳은 농도가 '나쁨'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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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포에서 삭제까지…양진호 '불법음란물' 세계 지배자였다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불법촬영 영상을 포함한 각종 영상물을 웹하드를 통해 유통하고, 이를 돈 받고 삭제해주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에 있었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양 회장이 국내 웹하드 업체 1·2위 격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운영하면서 1천억원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이처럼 왜곡된 카르텔 구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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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수협 충돌…"전복·갈치 다 죽어나가"

수협이 5일 구(舊) 노량진시장 전역에 단전·단수 조치를 취한 데 반발해 농성을 벌이던 상인들이 수협 직원들과 충돌했다. 구시장 상인 100여명은 오후 4시 40분께 수협 직원들이 차량 통행을 위해 신시장 주차장 입구에 놓인 펜스를 치우려 하자 검은색 봉고차를 끌고 와 주차장 입구를 막아섰다. 구시장 상인들은 단전·단수에 반발해 이날 오전부터 주차장을 막고 시위를 벌여왔다. 수협 직원 20여명이 봉고차 진입을 막으려 하자 상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뒤엉키며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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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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