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6일 실리콘웍스[10832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139억원과 2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런 깜짝실적은 스마트워치용 물량 증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LG그룹 내 반도체 핵심 기업"이라며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전환은 대세이고 실리콘웍스는 그런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대표적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034220]의 LCD 라인 일부가 OLED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고 모바일 OLED에서도 점차 성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