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가 6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2%) 내린 2,074.5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89포인트(0.43%) 오른 2,085.81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5일(현지시간) 열린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6%)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38%)는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오늘 한국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 36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7%), SK하이닉스[000660](-1.42%)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0.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6%) 내린 690.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49%) 오른 695.32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원, 47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2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포스코켐텍[003670](2.14%) 등이 오르고 신라젠[215600](-2.08%), CJ ENM[035760](-1.1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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