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한-스웨덴 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발효·저장음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이 간장과 멸치액젓을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스웨덴의 데이빗 밀 셰프가 청어절임, 연어절임, 피클 등을 활용한 음식을 보여준다.
또한 오는 7~12일 진행되는 양국 식문화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기그릇과 스웨덴의 주물냄비 등을 전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이번 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의 음식과 식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농식품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