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원촌교(대덕구 읍내동) 네거리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원촌교 네거리 진입로 일대는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수백대가 대기 행렬을 이루면서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차량 소통까지 영향을 미치는 실정이다.
시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2차로에 길이 189m 폭 3m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있다.
최근 우회전 전용차로 구조물이 완성됨에 따라 기존 도로와의 접합 공사를 위해 연말까지 차량 부분 통행 제한에 들어간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원촌교 네거리 진입로 일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므로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한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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