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대응해 내년 중 특별수송 전담인력 33명을 증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증원 대상은 인천세관 엑스레이 판독 인력 20명, 인천·평택세관 해상특송 전담인력 13명이다.
지난해 해외직구 등에 따른 특송화물 반입 건수는 3천300만건으로 2013년(1천700만건)의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세청은 늘어나는 중국발 해외직구에 대응해 인천항 특별수송통관장에 엑스레이 장비를 마련하고 평택항에 해상특송장도 새로 열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과 함께 특송통관 전담 직원을 적기에 확보해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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