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6일 보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얼리 임대공장을 지었다.
공장은 삼기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 7천㎡에 2동 규모(연면적 1천196㎡)다.
공장에서는 형틀 제작, 주물 생산, 연마, 조립 가공, 검사, 포장 등 제품 생산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주얼리업체인 '하이쥬얼'이 입주해 제품을 생산 중이며, 중국 청도에 본사를 둔 '샤인주얼리'도 연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방상명 하이쥬얼 회장은 "임대공장 준공에 맞춰 인력 채용부터 상품개발까지 마쳤다"며 "제품은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연말 중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주얼리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금융대출 완화, 외주인력 고용인정, 고용보조금 지원 기간 연장 등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상춘 시 문화산업국장은 "임대공장이 마련됨에 따라 국내외 주얼리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