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대하소설 '혼불' 배경지인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역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서도역은 '혼불'의 주인공인 효원과 강모 등이 자주 이용하던, 작품의 중요한 문학적 공간이다.
역사와 관사 등의 건물, 철길, 신호기 등이 소설의 배경인 1930년대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돼 영화촬영장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근에 혼불문학관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글 = 백도인 기자, 사진 = 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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