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호남기반 항공사 에어필립의 모기업 필립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엄일석 필립그룹 회장은 최근 광주 남구 월산동 소원정사 신도들로 구성된 사찰나눔회에 1천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등 13년째 인연을 이어갔다.
필립그룹은 저소득 가정과 학업 우수자 1천여명에게 총 10억원 이상의 장학금 등 후원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6월 취항한 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통상운임의 50% 할인해 주고 있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유족, 국군장병에게는 30% 할인율을 적용한다.
지역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다문화가정·보훈대상자·소년소녀가장 전형 등 다양한 채용제도를 운용 중이다.
필립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협조와 도움 없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없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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