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8년 한국민속학자대회'를 9∼11일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인하대, 강화도 등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2019 인천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인천대 인천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황해에서 경계를 넘어선 한민족을 보다'가 주제다.
첫날에는 강등학 강릉원주대 교수와 김영순 인하대 교수가 각각 분단 전후 아리랑, 다문화 스토리텔링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나수호 서울대 교수, 김채원 춤문화비교연구소장, 허명철 중국 연변대 교수가 민속학과 디아스포라 한민족 정체성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민속학 관련 학술단체들이 9개 분과로 나눠 그간의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은 강화도 선두포, 전등사, 외포리 곶창굿당, 평화전망대, 관제묘, 성공회 성당을 답사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