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 부산 유치

입력 2018-11-06 16:20  

2022년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 부산 유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열린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이사회에서 '2022년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4개 회원국 28명 이사가 차기 총회 개최 후보지(한국, 스위스)를 두고 무기명 투표에 들어가 22 대 6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한국의 부산을 차기 개최지로 결정했다.
투표 결정권자들은 부산의 내연기관 관련 산업, 마이스(MICE) 유치 노력·인프라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고 부산관광공사는 전했다.
차지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박사는 "발표 직전까지 박빙의 경쟁이 예상됐으나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중공업, 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의 지원으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는 엔진 관련 부품 전시회와 기술분류에 따른 학술행사로 구성되며 전 세계 전문가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관광공사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선박 수주 하락과 엔진 수주 물량 부족으로 엔진 기자재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계총회 유치는 한국이 지닌 선박배출가스, 선박연료유 규제 등 최신 기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