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이 거칠어" 취객들 횡포에 대리운전기사 잇단 수난

입력 2018-1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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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 거칠어" 취객들 횡포에 대리운전기사 잇단 수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사소한 이유로 취객에게 얻어맞는 등 대리운전기사들이 잇따라 봉변을 당했다.
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대리운전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회사원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4분께 광산구 수완동 한 아파트 부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온 대리운전 기사의 목을 손으로 때린 혐의다.
그는 요금으로 승강이를 벌이다가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비 끝에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한 취객 B(49)씨도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았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광산구 쌍암동 한 호텔 앞에서 대리운전기사의 머리를 때리고 가슴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운전을 거칠게 한다는 이유로 대리기사에게 손찌검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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