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에는 청조근정훈장을 서훈했다.
무궁화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첫째 등급의 훈장이며, 청조근정훈장은 공무원 출신자에게 수여되는 근정훈장 가운데 첫째 등급이다.
문 대통령은 이 전 소장 및 전 재판관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서, 동석한 배우자들에게도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 전 소장 및 4명의 재판관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19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날 서훈식에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참석했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