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전문 기능인으로 자긍심을 높여주고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8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가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37개 학교가 참가한다.
박람회는 기·예능전, 직업체험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관, 특별관 등으로 열린다.
각 전시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물,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직업체험전에는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음료, 만화, 화장품, UCC, 캐리커처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99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특별관은 운전면허 시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관, 3D 프린터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메이커관, 카지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관, 푸드트럭을 이용한 푸드관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각 학교 동아리에서 뮤지컬, 칵테일 플레어, 치어리딩,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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