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캐피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은 BNK캐피탈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네 번째 해외 자회사다.
BNK캐피탈 해외 현지 법인은 자동차 금융 상품과 소액 금융 특화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한때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등 회복세를 보인다"며 "인구도 꾸준히 증가해 자동차 금융과 소매금융 시장의 수요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현재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3곳에 해외 현지 법인을 두고 2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540여명을 고용해 소액 대출과 할부금융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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