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 국립태권도박물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태권도에 관한 유물 기증특별전을 연다.
'공유(共有), 그 가치를 가슴에 새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증받은 유물 중에서 미공개되었거나 전시 기회가 드물었던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도복·보호구·메달 등 태권도 관련 유물과 사진, 비디오테이프 등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기증특별전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준 기증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기증자의 소중한 뜻이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에게 널리 알려져 향후 유물 기증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특별전 관람은 태권도원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tkdwon.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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