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2일 탄생 16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을 재구성해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를 연다.
한국 성악가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교수로 초청받은 하석배와 이현, 최덕술 등 테너 3명으로 구성된 오페라 앙상블 '하이체'가 푸치니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들려준다.
초기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마농 레스코', 사실주의 오페라로 파리의 가난한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라 보엠', 일본을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 고대 중국의 이야기를 그린 서사극 '투란도트' 등이다.
소프라노 이정아, 김상은, 류지은, 바리톤 강민성 등이 특별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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