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시아 넘버원 온천수 화장품 크레모랩이 최근 폴란드 주요 유통채널에 진입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레모랩은 최근 폴란드 공항 면세점 '엘리아', 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 '더글러스', 드러그스토어 '슈퍼팜' 등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더글러스는 유럽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규모 뷰티 채널로 유럽 19개국에서 2천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팜은 40년 전 처음으로 약국에 현재의 헬스·뷰티(H&B) 개념을 도입한 폴란드 대표 드럭스토어다.
크레모랩 관계자는 "폴란드 유명 유통채널에 대거 입점한 것은 크레모랩 브랜드가 가진 잠재력과 유럽시장 안착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서유럽 국가 내 더글러스 매장 추가 입점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에 북유럽 대표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킥스의 스웨덴 매장 입점도 앞두고 있다"며 "유럽 전역에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모랩은 프랑스, 러시아, 미국, 호주, 홍콩 등 13개국 6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특히 8월 국내 뷰티 브랜드 중 처음으로 호주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7개점에 입점해 현지에서 'K-뷰티'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크레모랩은 금진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독자 성분을 모든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금진 온천수는 신비롭고 은은한 붉은빛으로 10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피부 근본을 강화하고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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