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창원도심은 문화로 시끌벅적…단풍축제·야외공연 개막

입력 2018-11-09 09:15  

주말 창원도심은 문화로 시끌벅적…단풍축제·야외공연 개막
낙엽로 행사장 가을정취 물씬…가로수길 카페 갤러리로 변신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스락바스락 도심 속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을 즐긴다"
창원예총과 창원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13회 '단풍거리축전'이 9일 개막했다.
축제 주 무대는 성산아트홀 야외무대와 주변 가로수길, 용호동 메타세쿼이아길 이다.
성산아트홀 주변 가로수는 이미 붉게 타올랐다.
유명산 못잖은 도심 속 가을 풍경을 만들어냈다.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는 녹색에서 황금빛으로 옷을 바꿔 입었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도록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뒀다.
10일 오후 5시 단풍축전 기념음악회인 '가을을 노래하다'를 중심으로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단풍합창제, 가족인형극, 콘서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야외행사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



창원시에 가전 생산기지가 있는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은 색소폰 연주를 들려준다.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카페 몇곳은 지역 작가들의 그림 등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변신한다.
단풍거리축전에 이어 2018 창원 거리 페스티벌 '문화로 시끌벅적' 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창원 중앙대로와 성산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평소 차가 다니던 중앙대로가 공연장과 놀이터로 변신한다.
기차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단풍 아래 누워 먹으면서 즐기는 콘서트, 마술, 마임,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이 시민들을 사로잡는다.
떠 평소 차가 다니던 도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드로잉, 헌책으로 작품을 만드는 헌책 놀이터, 끈으로 연결해 모양을 만드는 스트링아트 체험 등 색다른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핸드메이드 중고품을 살 수 있는 아트마켓도 선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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