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신산업 특화교육과 공학교육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107개 대학 공대생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194개를 전시한다.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공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우수 작품 22개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식'과 '자율주행 해커톤', '드론 축구대회'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산업부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67개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창의적 청년 공학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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