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7일 오후 대구고·지법을 찾았다.
김 대법원장은 사공영진 대구고법 원장, 김찬돈 대구지법 원장을 차례로 만난 뒤 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기 재판거래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법원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대구법원 구내식당에서 판사, 직원들과 저녁을 함께 한 뒤 돌아갈 예정이다.
김 대법원장 방문에 맞춰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법 적폐청산 대구연석회의'는 대구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및 사법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선전전과 문화제를 열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