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올해 제10회 구상문학상 수상자로 김해자(57)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서울 영등포구가 8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해자네 점집'.
제10회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에는 강화길(32) 작가의 '서우'가 선정됐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본상 5천만원, 젊은작가상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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