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남 부여 '사비팜 영농조합법인'의 염광연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염 대표는 지역 농가에서 버려지는 무청·배추겉잎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해 특허받은 기술을 접목, 시래기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염 대표는 2007년 시래기 가공사업에 뛰어든 이래 사계절 내내 대량의 시래기를 생산하고, '시래기 연잎밥' 같은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 청년 농업인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유치와 마케팅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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