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마트는 옛 서울역사(서울 중구 봉래동)의 외식 창업 인큐베이터 '칙칙쿡쿡' 1호점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칙칙쿡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철도공단이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인 1호점 위탁사업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롯데마트가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 1년간 매장 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며 인테리어와 설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롯데마트는 자체 전문인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비 창업가들에게 마케팅, 위생 관리, 메뉴 개발, 매장 관리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셰프, 위생 인력, 법무·재무적 지원 등도 제공한다.
1년 동안 신메뉴 개발 건수, 매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예비 창업가는 롯데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한 가공식품 상품화 기회, 롯데마트 사업장 내 푸드코트 창업 우선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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