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제자유구역지구 지정 추진

안산시, 경제자유구역지구 지정 추진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8일 안산시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일 '2018∼2027년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서해안권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기본계획이 평택에서 안산까지 경기만 일대를 해양레저·문화·생태 산업을 거점으로 하는 '서해안 포트(PORT) 비즈니스 벨트'로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2020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세부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차적으로 경제자유구역지구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포함한 서해안권이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반영돼 지역 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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