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주요사업 결정에 국민의 의견을 묻고 이를 반영하고자 'KSPO 국민주주단'을 출범했다.
공단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주주단 위촉식을 열었다.
국민주주단은 내년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국민 관점에서 체육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발족했다.
이날 출범한 국민주주단은 공단 사업 중 국민관심도가 큰 체육진흥 부문 25명을 비롯해 스포츠산업 육성 부문 10명, 기금조성 부문 5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지역·성별·연령 등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2019년 12월까지 공단의 각종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며 정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단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계획과 관련한 자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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