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는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을 기념해 전국 7개 지역에서 3·1운동 유적지 답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는 10일 경기·대구·경북, 11일 강원(철원), 17일 충북·전북, 24일 부산, 25일 서울에서 3·1운동 유적지 순례를 진행한다.
답사에는 지역별 3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안성 3·1운동 기념관,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서울 탑골공원, 서대문독립공원교도소 역사관 등을 방문한다.
추진위는 3·1운동 홍보부스를 대학 캠퍼스에 설치해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 등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00년 전 3·1운동 모습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일반 시민들이 답사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적답사 등 행사 참가신청은 추진위 홈페이지(www.samil100.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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