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교육부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진로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세종,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4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순위는 문화누리카드 소지 학생, 2순위는 진로정보 취약 지역인 농어촌 지역 학생이다.
프로그램은 11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에서 체험형·강의형으로 수준별 반을 편성해 총 8회 운영한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 관련 분야와 연계한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당 1매(7만원)씩 발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소외지역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오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