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황재하 기자 = 모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우영은 지난 5일 늦은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상수역에서 광흥창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김우영은 의식을 잃은 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소식은 작곡가 슈프림보이(24)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 군이 11월 5일 사고로 별세했다"고 밝히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슈프림보이는 "(고인이)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면서 광주시 북구에 자리한 장례식장과 번호를 함께 올렸다.
해당 장례식장은 연합뉴스에 "이미 오늘(8일) 오전 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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