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공사장서 강풍에 넘어진 가설물 빌라 덮쳐

입력 2018-11-09 06:20   수정 2018-11-09 09:24

부산 신축공사장서 강풍에 넘어진 가설물 빌라 덮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신축공사장에 설치된 임시 가설물이 강풍에 넘어져 인근 빌라를 덮쳤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오후 9시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공사장에서 임시 철골구조물과 거푸집 일부가 10여m 떨어진 인근 빌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빌라 창문이 부서지고 주차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빌라에 있던 70대 여성이 가설물이 건물에 부딪히는 굉음에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강풍에 공사장 임시 가설물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관할 구청은 날이 밝는 대로 철골구조물 등을 철거할 계획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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