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제12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등 7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동한 회장은 최고 영예 상인 '마스터상'을 받았다. 그는 내년 6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한다.
각 산업 분야의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가에게 주는 산업 부문 상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과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이 각각 받았다.
대를 이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상은 제우스[079370]의 이동악 회장과 이종우 대표이사 부자에게 돌아갔다.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가에게 주는 라이징 스타 부문 상은 최두한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대표이사가, 여성과 40세 미만 젊은 기업가에게 주는 특별상은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더욱 고취하고 사회적으로 기업가에 대한 존중이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 기업가 정신 ▲ 재무성과 ▲ 전략적 방향 ▲ 국내·세계적 영향력 ▲ 혁신성 ▲ 개인적 품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6가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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