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전시회 국회서 열려

제1회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전시회 국회서 열려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여야 의원들 공동 주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민주평화당 황주홍·이용주 의원,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 및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콘퍼런스'가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2∼13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는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는 경찰·소방·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두 966건의 재난·치안 현장의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지난달 12일 모두 33개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부처별로 경찰청 최승렬 경사의 '출입문 비상 개방 장치', 소방청 김현 소방위의 '자동배수형 후트밸브', 해양경찰청 이덕규 경장의 '휴대용 방폭 장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입상한 33개 아이디어는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의 후속 지원으로 특허·기술 전문가의 1대 1 컨설팅을 받아 국유특허로 권리화가 진행 중이다.
이후 각각의 국유특허는 부처별로 상용화를 거쳐 민간으로 기술이전까지 계획 중이다.
시상식에 이어 '2018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재난·치안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가의 해외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기술'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콘퍼런스는 재난·치안 분야 안전기술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뜻깊은 기회"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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