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영국 런던서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RSF)는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게티 이미지 갤러리에서 '2018 언론자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스와티 차투베디(용기 부문), 몰타의 매튜 카루아나 갈리지아(임팩트 부문), 필리핀의 인데이 에스피나-베로나(독립 부문)가 수상했다. 영국의 캐럴 캐드왈러드는 특별상인 '국경없는기자회의 정신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을 되짚으며 언론의 자유와 언론인의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국경없는기자회의 언론자유상은 1992년에 제정돼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 투옥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로거 라이프 배다위, 시리아의 언론인 자이나 에르하임, 터키 신문사 쿰리옛 등이 수상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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