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메지온[140410]은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을 사용한 '폰탄수술환자 심근능력 향상에 대한 방법'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폰탄수술은 단심실증을 갖고 태어난 소아를 위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단심실증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조직 상태가 악화하는 부작용이 있다.
메지온은 "폰탄수술 청소년 환자들을 유데나필로 치료해 운동능력을 향상하거나 또는 운동능력 향상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라며 "유데나필을 활용한 폰탄수술 후 단심실증 환자(SVHD) 시장에서 2035년까지 독점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데나필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국산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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