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색다른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3개 행사를 선정해 100만원씩 지원한다.
앞서 여름과 가을시즌에는 각각 70여건과 90여건의 지원서가 접수돼 이 중 7건을 선정해 지원했다.
'골목콘서트'는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인 '인문360도'와 연계해 일상의 공간을 무대로 친숙한 이웃들과 소통하고 인문 정보를 나눌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입됐다.
가을시즌 골목콘서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동네 골목에서 들려오는 소란이 반갑고 좋았다. 이 지역에 오래 살았지만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을 들을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골목콘서트는 인문360도 웹사이트(인문360도.kr)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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