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샤이니 리더 온유(본명 이진기·29)가 다음 달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오는 12월 10일 현역 입대한다"고 9일 밝혔다.
SM은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별도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드림 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등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대표적인 K팝 그룹 멤버로 떠올랐다.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으로 아이돌 음악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서 연기자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지난 5월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해 트리플 타이틀 곡 '데리러 가'(Good Evening), '아이 원트 유'(I Want You), '네가 남겨둔 말'(Our Page)로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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