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래퍼 나플라가 엠넷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파이널 무대에서는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가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키드밀리와 루피를 제치고 우승했다.
나플라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 '버클'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 프로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이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래퍼와 프로듀서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 2라운드에서 나플라는 '픽업맨' 무대를 펼쳤다.
우승이 확정되자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기리보이·스윙스 프로듀서가 고생 많이 했다"며 "엄마, 더 멋질 때 빛날 때 다시 초대할 테니까 그때는 꼭 봅시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미더머니'의 7번째 시즌인 '트리플세븐'은 국내 서바이벌 최초로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전 시즌과는 달리 그룹 대항전을 선보였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마지막 회 시청률은 1.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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