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정책 제안 등 국민 참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쉼표 정책'을 논의하는 '국민참여 정책 콘퍼런스'를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국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심사·시상하는 '중앙우수제한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장애인 권익 보장과 교통안전, 식품안전, 과학수사, 농산물 유통 등 우수 제안 12건을 최종 심사하고 시상한다.
이어 '생활공감 모니터단'의 우수 정책 제안 발표가 이어진다.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3천858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국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시책이나 행정제도 개선 관련 제안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산불헬기 진화 시 이동식 저수조 설치'를 제안한 안호일 씨(강원)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마지막 순서로 '쉼표 정책'을 주제로 한 '광화문정책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일과 삶의 균형에 맞춰 국민 개개인의 휴식과 여유, 행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국민 제안이 강연 형식으로 이뤄진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고미숙 고전평론가 등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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