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들 수능 도전…맞춤형 지원 확대

입력 2018-11-12 06:00  

학교밖 청소년들 수능 도전…맞춤형 지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용 청소년 1천439명이 2019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78명이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06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학습멘토링, 고민 상담, 학습 동기부여 활동 등을 비롯해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인터넷 강의와 수험서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616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절반가량은 학업을 지속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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