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지희(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선전 여자서키트 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루크시카 쿰쿰(태국)과 한 조를 이룬 최지희는 10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아오야마 슈코(일본)-양자오쉬안(중국) 조에 0-2(2-6 3-6)로 졌다.
최지희는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에 한나래(인천시청)와 한 조로 출전해 우승한 선수다.
현재 복식 세계랭킹 137위인 최지희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다음 주 129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희는 12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WTA 125K 시리즈 타이베이 OEC오픈(총상금 12만5천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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