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기대주 박소현(16)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귀포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46위 박소현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 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마난차야 사왕카에(주니어 30위·태국)에게 1-2(5-7 7-6<7-4> 5-7)로 분패했다.
지난주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대회 정상에 오른 박소현은 2주 연속 국제 주니어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냈다.
남자단식 우승은 부윈차오커터(주니어 17위·중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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