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제조선해양기자재 콘퍼런스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25명의 연사가 참여해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글로벌 산업 분석 전문기업인 IHS마킷사의 수석 콘텐츠 책임자인 피터 티시웰 전무이사가 '해운 빅데이터로 본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서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 환경규제와 선박추진 연료의 변화, 해운과 선박금융, 조선기자재 수요 트렌드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자율운항 선박, 사이버보안, 선박추진 연료와 배출가스규제, 관련 기술 현황, 국내외 선박금융 동향 등을 발표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신 선박 동향과 한국 조선사들의 대응 방안, 디지털기술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러시아에 초점을 맞춘 한·러 해양산업 비즈니스 포럼과 국내 10개 사가 참여하는 기업홍보의 장도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