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달러 상당 수출 계약 기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4∼11일까지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루에 중소기업 9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유력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15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앞으로 120만1천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중기중앙회 측은 예상했다.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두백의 원상길 이사는 "페루 상담 후 두 명의 바이어로부터 샘플 오더를 받았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페루, 브라질 등 남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엔에스리테일의 신혜영 부장은 "페루 시장 진출이 성사단계에 있다"며 "브라질은 관세가 높은 편이지만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공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경영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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