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19년도 예산안 심사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는 12일 제274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내달 21일까지 4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1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13지방선거로 구성된 제8대 부산시의회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12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과 4조2천억원 규모의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다.
회기 동안 구경민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6건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출석해 2019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을 했다.
오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시정 철학인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고자 출산·보육,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 사람 중심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하 의원이 100세 이상 고령자 지원 문제를 지적하는 등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현안을 따져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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