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윤하가 지난해에 이어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12월 29~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편지'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트곡과 추운 겨울을 녹여줄 노래를 다채롭게 선곡할 예정이다. 그는 "얼마 전 세트리스트를 받아본 감독님께 천재 소녀라고 칭찬을 받았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윤하는 또 지난 6일 공연 제목에 맞게 손편지를 공개해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당시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윤하는 자필 편지에서 "지난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한다.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그 걸음걸음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작년 그날의 감동을 생각하면서 공연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면서 "우리 연말에 만나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공연 티켓은 13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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