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베테랑 축구 공격수 이동국(39·전북)의 축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국악도 감상하는 자리가 오는 22일 전북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진행된다.
명사들의 이야기와 우리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국악콘서트 '다담'의 올해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이동국은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았던 축구인으로서의 삶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는다.
이동국은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인 502경기 출장과 K리그 통산 최다인 215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국악그룹 '이상'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무료 공연이며 예약은 민속국악원(☎ 063-620-2324)으로 하면 된다.
민속국악원은 내년 3월부터 '다담'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