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내년 1월 말까지 심야에 부산경남 고속도로 9개 노선 진출입로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단속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에서도 진행된다.
경찰은 고속도로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은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고 음주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5.8% 높다.
재범자 사고가 43%나 될 정도로 재범률도 매우 높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도 반드시 단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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