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년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PGA 투어 2018-2019시즌은 10월 개막해 2019년 8월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15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개막하는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을 끝으로 약 6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2019년 1월 첫 주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즌이 재개된다.
PGA 투어가 쉬는 6주 동안에는 월드컵 골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일대일 대결, 히어로 월드 챌린지, QBE 슛아웃과 같은 이벤트 매치들이 팬들을 찾아간다.
RSM 클래식은 2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이 특색이다.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가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주최자인 러브 3세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오스틴 쿡(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짐 퓨릭(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잭 존슨,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러브 3세의 아들 드루 러브도 나온다.
최근 3년간 우승 스코어가 2015년 케빈 키스너(미국)의 22언더파를 시작으로 2016년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17언더파, 지난해 쿡 21언더파 등 20언더파 안팎에서 정해져 선수들의 '버디 쇼'가 올해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32), 임성재(20), 강성훈(31), 김민휘(26), 이경훈(27)이 출전하고 교포 선수 존 허(28), 마이클 김(25·이상 미국)이 나온다.
캐머런 챔프(미국)와 임성재의 2018-2019시즌 신인상 경쟁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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